• ‘인천 영화 주간 2023’ 전년 대비 2배에 가까운 관객이 참여하며 성황리에 막 내려
• 사전 예매 기간 중 32편 중 14편이 매진
• ‘사랑에 빠진 영화’ 주제... 사랑의 의미 되새겨볼 수 있는 국내외 영화 32편 상영
• 지역극장 활성화를 위한 ‘SEE YOU IN CINEMA : 극장에서 만나요’...시민 뜨거운 호응
‘영화 도시, 인천’ 인천광역시에서 20일(금)부터 26일(목)까지 개최된 ‘인천 영화 주간 2023(INCHEON FILM WEEK 2023)’이 수많은 시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인천 영화 주간’은 300만 인천 시민들과 함께 한국 영화 역사 태동에 중추적 역할을 해온 ‘영화 도시 인천’의 정체성을 제고하고, 영화를 통해 다양한 삶과 이야기가 살아있는 도시 인천의 가치를 되새겨보고자 기획된 행사이다.
20일(금)부터 22일(일)까지 스퀘어원, CGV인천연수에서 진행된 본행사에서는 ‘사랑에 빠진 영화’를 주제로 사랑의 의미를 되새겨볼 수 있는 국내외 영화 32편을 상영했다. 특히 사전 예매 기간 14편의 작품이 연일 매진 기록을 세워 ‘인천 영화 주간’에 대한 인천 시민들의 높아진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본 행사 기간의 관람객 수가 지난해에 비해 2배가량 증가하여, 실내뿐만 아니라 야외 상영까지 그야말로 문전성시를 이루었다. 그 외에도 ‘IFWK2023: 시월애사진관’, ‘IFWK2023: 도전! 영화 골든벨’, ‘IFWK2023: 버스킹’ 등 가족 단위 관객이 함께 할 수 있는 풍성한 체험 프로그램이 성황리에 진행되며 진정한 인천 시민을 위한 축제로 자리매김 하였다.
23일(월)부터 26일(목)까지는 시민들에게 영상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 극장 활성화를 목적으로 부평 대한극장, 애관극장, 영화공간주안, 인천 미림극장까지 총 4개 지역 극장이 함께 하는 ‘SEE YOU IN CINEMA : 극장에서 만나요’가 진행되었다. 지역 극장에서 상영되는 작품을 시민들이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는 점에서 신청 기간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특히 올해는 인천의 지역적 특성이 드러나는 작품을 상영하는 ‘인천 영화 열전’ 섹션 신설, 인천 지역 청소년들의 워크숍 작품을 야외에서 상영하는 ‘씨네틴즈 人천’, 인천 시민이 가장 사랑하는 작품을 투표로 선정하는 인천 시민's 초이스 등 지역을 폭넓게 아우르는 프로그램들을 구성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영화로 가득 채운 일주일간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 낸 ‘인천 영화 주간 2023’의 김경태 프로그래머는 “인천 영화 주간 2023에 찾아주신 모든 분께 깊이 감사드린다. 인천 시민 여러분 덕분에 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할 수 있었다”라며 “올해 인천 영화 주간에서는 시민 여러분과 함께 영화를 통해 ‘영화 도시 인천’의 위상을 공고히 다졌다. 내년에도 특별한 주제와 프로그램으로 찾아올 인천 영화 주간 2023에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